연세의료원과 ㈜KT가 2012년부터 함께하고 있는 ‘KT 꿈품교실'은 청각장애 아동들의 재활을 위한 공간입니다. 청각장애아동 및 난청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그룹 언어치료, 음악교실, 미술교실, 영어교실, 부모독서교육 교실이 학기별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료식 및 졸업전시, 방학특강, 외부체험활동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꿈품 교실을 이용하는 청각장애 아동 및 난청 아동들이 다양한 요소들을 다각적으로 접하고 소그룹 활동으로 규칙과 협동을 배우며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 3월 캄보디아 프리엉동 병원에 KT 꿈품교실 2호를 개소하여 미술, 음악치료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및 인공와우 아동 부모 교육, 병원과 먼 지역에 거주하는 난청아동을 위한 출장 교육 등 캄보디아 청각장애 아동의 청각재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은 외래진료, 외래검사, 입원상담 등 전문수어통역사를 통해 진료 관련 상담 수어통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브란스병원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어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수어통역 봉사자를 운영하여 농인(청각·언어장애)들이 보다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진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선가게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여 조성되는 기금으로 자선가게 후원금(치료비 지원),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여행 지원(복지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안면기형, 만성장기부전질환, 파킨슨 등의 질병에서 파생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여 환자와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어린이 환자의 진료 및 치료를 목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아암 어린이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캠프 등 사회복귀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시사회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병원 내에서의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완화의료는 질병을 치료하는 모든 단계에서 환자와 가족이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치료 효과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음악/미술치료사가 팀을 이루어 환자와 가족 중심의 진료와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성인 자문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을 통해 전담 사회사업사가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경제적, 지역사회자원연계 문제 등을 파악하여 전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은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를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사회사업팀으로 구성된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를 통해 단기(1개월) 사례관리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재활시설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