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1895년, 간호선교사 제이콥슨(Anna P. Jacobson, 1868~1897)의 헌신으로 시작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간호로 인류를 질병으로 인한 고통에서 자유롭게 한다’는 사명 아래 진정성, 창의성, 탁월성, 협력, 공감의 핵심가치를 실천하는 간호국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02년 국내 최초 간호국 사명과 비전을 선포하며 의료기관의 주요 흐름을 선도한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2005년 세브란스 새병원 건립과 2014년 연세암병원 개원을 거치며 큰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또한 2007년 국내 최초로 시작한 JCI 인증을 통해 모든 간호 현장에 국제표준이 적용되었고 이는 간호의 국제화와 최고를 지향하는 ‘The First and the Best’ 라는 세브란스의 가치 실현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의료환경은 급변하고 있고, 우리는 의료의 새로운 가치와 의미에 귀기울여야 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제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은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상호존중과 협력을 통한 환자중심·미래지향적인 간호시스템을 구축하여 존중받는 간호사, 신뢰받는 간호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가며 멀리 나아가는 세브란스병원 간호국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세브란스병원 김은주 간호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