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ent Nurses' Voice에 서태평양지역 Speaker로 참여, 김규아(박사 과정) / 김윤아 (25년 학부 졸업생)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의 김규아 학생(박사 과정)과 김윤아 학생(25년 학부 졸업)이 지난 2월 12일 Student Nurses' Voices Speaker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UNITAR(유엔훈련연구기구)와 NIGH(국제 나이팅게일 이니셔티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WHO 태평양 서부 권역에서 선발된 간호대 학생들이 국제 보건 및 간호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국, 일본, 쿡제도, 필리핀, 뉴질랜드, 한국 대표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규아 학생은 세브란스병원 소아중환자실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증소아(Children with Medical Complexity)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근거 기반 간호에 대한 열정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외 보건의료 환경이 직면한 다양한 도전 속에서 간호 학생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시금 되새겼다.
김윤아 학생은 연세대학교에서의 간호 교육과 Yonsei Global Health Leadership Course(YGHLC)를 통해 확장한 국제 보건의 시각을 공유했다. 몽골에서의 의료 봉사 경험과 함께, 간호대학생들의 리더십과 국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Nursing to be Global Leaders (NTG)를 소개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각국의 간호 학생들과 학장단이 함께 간호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디지털 헬스 기술의 통합이 간호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연민과 돌봄이라는 간호의 본질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참가자들은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적이며, 혁신적인 간호 교육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