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협력센터, 일차보건의료강화를 위한 간호교육 네트워크 강화 [24.09.28]
6개국 간호교육자들 참석 워크숍 열려
간호교육체계 분석 및 발전 전략 논의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세계보건기구협력센터(WHOCC)가 간호교육 발전과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워크숍(International Collaboration Network Building and Nursing Education Capacity Enhancement Workshop)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 간호교육기관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간호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워크숍은 지난 9월 베트남 동하시 꽝찌보건대학(Quang Tri Medical College)에서 열렸으며, 6개국의 간호교육자 20명이 참석했다. 한국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미국 드폴대학교 간호대학, 태국 보로마라존니 간호대학 산파시티프라송, 라오스 사바나켓 보건과학대학과 시엥쿠앙 보건과학대학, 인도네시아 미트라 후사다 메단대학교, 베트남 다이비엣 사이공대학, 하띤 의료대학, 꽝찌보건대학 등에서 참여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각국 간호교육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국가 간 협력 방안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그룹별로 SWOT 분석 세션을 진행해 각국 간호교육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국가별 발전 방향을 공유했으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했다. 또한 협력 의향서 서명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연세대 간호대학 WHOCC 이현경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연세대 WHOCC가 진행할 서태평양지역 간호교육의 현황 파악 및 정책제언 프로젝트(TOR 2-Activity 3)를 수행하기 위한 협력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각국의 간호교육 체계와 과제를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고, 서태평양지역의 간호교육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세계보건기구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에서는 일차보건의료(Primary Health Care) 체계를 강화하는 간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주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서태평양지역 간호교육의 현황을 분석헤 해당 지역의 주요 과제를 발굴하고,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