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부위장관질환 분야를 다루는 소아내시경실은 국내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현재 국내 최대의 소아 전문 치료 내시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아내시경실에서는 상하부 위장관 진단 내시경 검사뿐만 아니라 식도 내 이물 제거, 상부 위장관 출혈 치료 및 내시경적 위루관 삽입술 등 치료내시경 시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식도 내 이물 제거와 상부 위장관 출혈 등 응급상황의 경우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이송된 환자들이 즉시 치료받을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국제의료기관평가(JCI)와 국내우수내시경인증을 통해 인력, 시설, 장비, 감염 관리 면에서 국내 최고의 소아내시경 검사실로 인정 받았습니다.

• 상부위장관 내시경은 복통이 있을 때 식도, 위, 십이지장에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며, 헬리코박터 감염을 진단하기 위해, 토혈이 있어서 식도나 위에서 출혈원인을 찾고 지혈을 위해,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이를 제거하기 위해, 담도폐쇄증의 합병증으로 식도정맥류를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 하부위장관 내시경은 하복부 복통, 혈변, 장기간의 설사나 변비로 인한 불편감이 있을 때 대장, 직장, 결장 등에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며 용종 등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 24시간 보행성산역류검사는 위식도역류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24시간 동안의 위식도 역류 성상 및 정도를 측정합니다.

1999년 국내에도 신경인성 방광과 비신경인성 소아배뇨장애를 전담하는 인력과 장비 집중이 절실하다는 판단 하에 세브란스병원에 ‘소아방광요도재활실’이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소아방광요도재활실은 20년 가까이 배뇨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의 진단과 치료에 전념해왔습니다. 처음 시작은 ‘비뇨기과 특수검사실’의 한 구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의료진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당시 소아 전문 요역동학검사 및 방광내 전기자극치료를 국내 최초로 시행하면서 점차 인력과 장비를 보강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피드백 등 특수배뇨치료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심한 배뇨장애로 불편해하던 아이들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설립 10년째인 2008년에는 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이듬해 본관 비뇨의학과 요역동학검사실의 대대적인 개축으로 소아와 성인을 총망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요역동학 검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요역동학검사실을 방광요도재활실 옆에 별도로 마련해 아이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세계 최고의 배뇨장애 치료센터”로 발전하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 검사
  • 요류검사, 괄약근 근전도 검사, 잔뇨 측정 및 배뇨근직장초음파검사, 요역동학검사, 비디오 요역동학검사, 72시간 배뇨양상 기능 평가 등
• 치료
  • 표준배뇨치료: 방광 및 요도 기능에 대한 아이 눈높이 맞춤 교육, 개별화된 수분 섭취 및 배뇨 습관 설정, 배뇨 자세 평가 및 교육, 배변 관리, 방광일지 평가 등
  • 특수배뇨치료: 바이오피드백, 방광내 전기자극치료, 경피신경자극치료, 자가도뇨교육 등

1980년 알레르기클리닉을 시작으로 2000년 소아 호흡기ㆍ알레르기 연구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2006년 어린이병원 개원과 더불어 ‘소아 천식ㆍ아토피 클리닉’으로 명칭을 바꾸고 소아, 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전담하는 검사실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소아에서 알레르기 면역치료, 식품유발시험, 알레르기 항원 연구 등을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한 것을 필두로 2007년 영아 폐기능 검사를 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등 소아 호흡기ㆍ알레르기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소아 호흡기ㆍ알레르기검사실은 소아, 청소년의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질환의 기능적 평가 및 치료 약물에 대한 반응, 경과 관찰, 수술 전 폐기능 평가 등을 통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 및 진료와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알레르기 및 폐기능 검사는 피검자의 협조와 노력 정도가 검사 결과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아, 청소년만을 전담하는 특화된 전문 검사자가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검사의 정확도와 아이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간단한 폐활량 측정부터 기도의 염증 정도 평가, 약물을 이용한 유발 검사 등 정밀한 검사들을 통해 소아에 적합하고 정확한 평가가 가능합니다.

• 폐기능 검사,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폐기능 검사, 천식 유발 검사, 기도 저항 측정, 호기 산화질소 측정 검사, 식품 알레르기 유발 검사, 영아 폐기능 검사 등
• 알레르기 피부반응검사, 알레르기 혈액검사, 운동 유발 폐기능 검사 등 (알레르기ㆍ천식센터와 연동)

뇌파검사는 뇌의 자발적인 전기활동을 파악하기 위한 비침습적 검사방법입니다. 대뇌피질에서 기원하는 전류는 많은 신경세포의 동시 활성화를 통한 전기의 흐름으로 나타나는데, 이를 두피에 붙인 전극을 통해 기록하는 검사를 뇌파검사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뇌의 정상적인 활동과 비정상적인 활동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어린이 뇌파검사실과 어린이 뇌전증집중검사실은 2014년부터 소아 환자를 위한 검사실로 본원에서 분리하여 어린이병원에서 운영 중입니다.

어린이 뇌파검사실은 4개 검사실에 디지털 뇌파검사장비 4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어린이 뇌전증집중검사실은 비디오뇌파검사실(1인실) 4실에 디지털 비디오 뇌파 검사장비 4대, 이동형 디지털 뇌파 검사장비 6대, 유발전위 검사장비 1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아 전문 뇌파검사실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의 뇌전증 치료 성적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검사실 또한 동일한 수준으로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 어린이 뇌파검사실 - 디지털 루틴 뇌파검사 (외래 환자 위주)
• 어린이 뇌전증집중검사실 – 디지털 루틴 뇌파검사 (입원 환자 위주)
• 지속적 비디오 뇌파검사 (수술 전 검사)
• 두개강내 뇌파검사 (수술 환자) 등

소아심리실은 현재 어린이병원 지하 1층에 심리검사 및 치료실을 갖추고 있으며 어린이병원 개원과 함께 현재까지 영유아,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평가와 심리치료, 부모교육, 심리학적 자문을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소아심리실에는 ADHD, 자폐, 불안, 우울, 강박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으로 내원하는 소아정신과 환아 뿐만 아니라 발달지연, 뇌질환, 미숙아, 유전질환, 내분비질환, 혈액질환, 종양 등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을 가진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적절한 평가와 치료적인 개입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심리평가는 영유아 및 아동, 청소년의 현재 상태,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여 적응문제를 보이는 이유를 설명하고 적절한 치료적 개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인지 및 발달평가를 통해 환아의 지적능력과 인지/언어/운동/사회적응능력 발달이 현재 어느 정도의 월령에 해당하는 지를 알아볼 수 있으며, 종합심리평가 및 신경심리평가를 통해 주의/기억력/전두엽 관리기능과 정서, 성격, 적응기능을 파악하여 개인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소개하여 부모-자녀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검사
  • 영유아 발달검사, 인지검사, 주의력 검사, 정서 및 성격검사, 종합심리검사, 신경심리검사, 부모검사
• 치료
  • 개인치료 (불안/우울/주의력/인지학습/적응/또래관계문제/부모-자녀문제/부모교육:양육태도, 양육스트레스, 보호자 정서, 부모 자녀 의사소통 등)
  • 집단치료 (사회기술훈련/자폐 등)

어린이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를 위한 독립된 주사 공간으로서 진료 전후 검사 및 치료를 위한 주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시행 및 교육, 중심정맥관을 가진 환아의 관리, 호르몬 검사 및 치료, 희귀질환을 가진 환자의 약물 투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담간호사가 배치되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병원 외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처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병원 내 독립된 공간으로 소아전담 임상병리사와 정맥 전문간호사가 근무하며 차별화된 최고의 실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료과에서 처방되는 채혈 및 소변, 대변, 객담 채취 등의 검사를 진행하며 환자와 보호자에게 정확한 채취 방법을 설명하여 검사 결과의 정확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소아 영상촬영실은 외래 및 입원 환자의 진단을 위해 여러 임상과에서 의뢰하는 방사선 영상 검사를 시행하는 곳입니다. 가장 안전하면서도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여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매년 10만건 이상의 검사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상의 영상을 만들어내는 한편, 검사 장비의 주기적인 정도 관리를 통해 피폭 방사선 선량을 저감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 X-ray(일반 방사선촬영) – 머리, 척추, 흉부, 복부, 상지, 하지 등
• 투시촬영 - 배뇨방광요도조영술(VCUG), 식도조영술(Esophagography), 상부위장관조영술(UGI), 소장조영술(Small bowel series), 바륨관장검사(Barium enema), 연구개인두조영술(Velopharyngography)

초음파 검사는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음파의 일종)를 몸 안에 투사하여 조직 간의 밀도차에 의해 발생하는 반사체의 크기와 위치정보를 모니터의 영상으로 재현하여 장기를 관찰하고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매년 2만건 이상의 초음파 검사를 소아, 청소년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하고 신속한 검사로 최고 수준의 진료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영상의학 기술(예 - 탄성초음파, 조영증강초음파)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소아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성적을 극대화 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 상복부 초음파, 비뇨기계 초음파, 뇌 초음파, 척수 초음파, 연부조직 초음파, 관절 초음파, 혈관 초음파 등

임상유전체 검사실은 전문성과 오랜 실험 경험을 가진 의료진 및 연구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최첨단 진단 장비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임상유전체 검사실은 15년 전 작은 실험실로 시작하였지만, 의료진과 연구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중에서는 최초로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희귀유전질환 진단에 적용함으로써 다양한 미진단 희귀유전질환을 진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부인과와 함께 다양한 유전질환의 착상 전 유전검사를 제공함으로써 희귀유전질환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검사
  • NGS sequencing (차세대 유전자 시퀀싱)과 Copy number variant 분석
  • 단일 유전자 변이 스크리닝을 위한 Sanger sequencing (생어 시퀀싱)
  • MLPA 진단 기법을 이용한 미세결실/중복 검사
  • 프레더 윌리, 엔젤만 증후군 등의 진단을 위한 메틸화기 검사 및 Uniparental disomy 검사
  • qRT-PCR 검사
• 진단적 적용
  • 다양한 유전 형태에 따른 희귀유전질환의 진단
  • 착상 전 유전검사(PGD)를 위한 배아의 유전자 진단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