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강 관리, 40대와 60대 시기를 주목해야 할 이유 

40세부터는 그동안의 생활 습관이 몸으로 드러난다. 식습관과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누적되면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질병이 발생한다. 고혈압, 당뇨병, 암,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 만 66세부터 낙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급증하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떨어진다. 이때는 질병이 사망 등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지므로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2. 40대에 주의해야 할 질병

40대부터는 대사증후군(체지방 증가, 혈압 상승, 혈당 상승 등 이상 상태의 집합)이 크게 증가한다. 유병률은 20대 남성의 경우 8.4%지만, 30대(22.2%) 이후로 40대(30.6%), 50대(36.8%)까지 가파르게 증가한다. 여성은 20대(2.8%), 30대(6.8%)로 비교적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적지만, 40대부터12.2%로 증가하며, 60대에는 39.2%로 급증한다. 또 40대부터는 호르몬 분비량 변화로 인해 전립선, 자궁 등 생식기의 노화가 진행되므로 자연스레 생식기 관련 질환이 많이 나타난다.


3. 60대에 주의해야 할 질병

우리 몸은 노화가 진행되면서 신체 구성비가 변한다. 노년층은 수분, 근육량, 무기질은 줄고 지방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피하지방이 줄고 복부의 내장지방은 늘어나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혈증 등 대사질환 위험이 커진다.

근육 감소는 60대 이상 노년층의 신체활동 장애, 삶의 질 감소, 낙상 및 사망 위험까지 높여 주의가 필요하다. 근육량이 줄고 근력이 약해지면 관절을 지지하지 못해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질 수 있다. 체내 무기질이 감소하면 골다공증 유병률도 커진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생기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고 노년층 사망률을 크게 높여 주의해야 한다.


4. 건강 관리에 필요한 생활습관

건강 관리는 빠를수록 좋다.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부터 잘못된 생활습관을 먼저 바로 잡아야 한다. 근력운동을 하면 신체 기능 및 근육량을 유지해 근감소증, 골다공증, 낙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여성은 폐경을 전후로 급격히 호르몬이 변화해 여러 퇴행성 변화가 찾아온다. 따라서 50세 이전부터 관리를 시작해 효과적으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음주, 흡연, 고열량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 나쁜 생활 습관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만성염증을 유발한다. 만성염증은 신체를 서서히 망가뜨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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