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황반변성
황반은 중심 시력을 담당하며, 색을 감지하는 시세포가 집중된 망막의 핵심 중심 부위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황반의 기능이 떨어지고 손상되는 질환을 ‘연령(나이) 관련 황반변성’이라고 합니다. 만약 사물의 선이 구불구불하게 보이거나, 시야 한가운데가 지워진 듯 검게 가려져 보이지 않는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황반변성은 주로 50대 이후에 발생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아 황반 조직이 심하게 손상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노인인구 실명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노인 시력상실 원인의 약 30%를 차지합니다.
2. 황반변성의 종류
1) 건성(비삼출성)
황반에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조직이 위축되어 기능 이상이 생기는 유형입니다. 전체 황반변성의 80% 이상을 차지하며, 대부분 증상이 심하지 않고 진행도 빠르지 않습니다.
2) 습성(삼출성)
황반변성의 10~20%를 차지하는 유형으로, 황반에 갑작스러운 출혈과 부종을 일으켜 급격하고 심각한 시력 저하를 유발합니다.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단받으면 무엇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3. 황반변성의 치료
황반변성의 치료법으로는 항체주사 치료와 레이저 광응고술, 광역학 치료가 있습니다. 레이저 광응고술과 광역학 치료는 레이저로 신생혈관을 파괴하는 방법인데, 병변이 황반 중심부에 가까우면 정상 조직까지 손상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근래에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는 치료법은 항체주사 치료입니다. 신생혈관을 유발하는 혈관생성인자에 대한 항체를 안구 내에 직접 주사하는 방법으로, 신생혈관만 선택적으로 쇠퇴시켜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항체주사 치료를 반복하면 습성 황반변성의 진행을 늦추고, 황반부의 흉터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황반변성의 예방
건성 황반변성은 아직 특별한 치료법이 없지만, 습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정기 검진과 루테인, 지아잔틴, 비타민 성분의 복합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황반변성과 연관이 있는 비만, 흡연, 고혈압 등 생활 습관 질환도 함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브란스 유튜브] [PEOPLE in 세브란스] 시력 뚝~ 떨어지는 황반변성

